- 저자
- 강연주
- 출판
- 오아시스
- 출판일
- 2025.01.15
“중요하지 않은 일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거절을 배워야 한다.
거절하지 못하면 부탁한 사람에게는 고맙고 친절한 사람이 될 수 있지만,
정작 내 것은 못 하는 상황이 닥친다.
거절로 인해 질타를 받는다면 그것은 내 문제가 아니라
남에게 요청하고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의 탓이다.”
– 『부자들의 서재』
1. 거절하지 못하는 습관, 나를 잃게 만들 수 있다
이 글을 읽고 나서,
‘최근에 내가 뭔가를 거절한 적이 있었나?’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봤어요.
사실 기억이 잘 안 나더라고요.
돌아보면 내 역량이 커져서 그런 부탁을 받지 않았던 건지,
아니면 그냥 조용히 다 받아주며 넘긴 건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분명한 건,
진짜 중요한 내 시간을 지키고 싶다면 거절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에요.
무작정 다 들어주는 건 겉으론 착하게 보일 수 있지만,
결국은 내 우선순위를 놓치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못 하게 되는 결과를 만들 수 있거든요.
특히 요즘은
부탁이나 제안이 상대방에게만 유리한 조건일 때가 많아요.
그럴수록 더더욱 “아, 이건 아닌 것 같다”는 걸
조용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느꼈어요.
2. 거절한다고 관계가 멀어지는 건 아니다
거절을 하면 혹시 관계가 틀어질까 봐 걱정될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건 오히려 내 마음속에서 만들어낸 불안이 아닐까 싶어요.
건강한 관계는 '예스'만 있는 게 아니라 '노'도 인정할 수 있는 관계라는 걸
이제는 받아들이려고 해요.
최근에 유튜브에서 주우재가 했던 말이 떠올랐어요.
“부탁을 먼저 한 사람이 먼저 나쁜 사람이다.
거절하는 건 내 선택이고,
그걸로 상처를 받는 건 그 사람의 몫이다.”
이 말이 정말 크게 와닿았어요.
내가 나를 위해 한 거절은,
결국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과정이라는 걸 이제는 믿고 싶어요.
그리고 오늘 하루,
내 시간을 지키기 위해 어떤 작은 거절을 해볼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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