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1987년 출간이후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변역되어 2,000만 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청년 산티아고가 만물에 깃들인 영혼의 언어들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언하고, 진정 자기 자신의 꿈과 대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는 희망과 환희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신부가 되기 위해 라틴어, 스페인어, 신학을 공부한 산티아고는 어느 날 부모님
- 저자
- 파울로 코엘료
- 출판
- 문학동네
- 출판일
- 2018.12.05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도와준다.
–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이 한 문장은 마치 인생의 치트키처럼 들립니다.
책 『연금술사』를 처음 읽었을 때는, 솔직히 이 말이 조금 허황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이 말은 단순한 문장을 넘어
삶을 끌고 가는 강력한 믿음의 문장이었습니다.
1. 간절함 속에서 길을 잃었던 시절
나는 한동안 진짜 원하는 것이 있었지만,
그것을 어떻게 이뤄야 할지 전혀 보이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호주에 정착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졌을 때,
그건 막연한 꿈 같았습니다.
비자 문제, 재정 문제, 외로움,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의심…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걷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터널의 바닥은 평평할 때도 있었지만,
때때로 유리 조각처럼 날카로운 순간도 있었고,
가끔은 진짜 ‘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 하는 마음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2. ‘포기하지 않는 속도’가 나를 통과시켰다
그런 시간 속에서 내가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일은,
한 걸음씩 나만의 속도로 걷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는 나보다 더 빨리, 더 쉽게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나는 조금 느리더라도 계속 나아가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 기운이 없을 땐 천천히 터벅터벅
- 의욕이 생길 땐 빠르게 달리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그 끝이 없을 줄 알았던 터널을 지나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길의 끝에는 내가 원하던 삶,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 지금 돌아보면, 우주는 진짜로 날 도왔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 터널 속의 고통과 두려움, 혼란은 모두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는 그 시간이 나를 다지고, 단단하게 만들었음을 압니다.
그렇기에 이제는 “우주가 나를 도왔다”는 말이 허황되지 않게 느껴집니다.
그건 단지 신비한 말이 아니라,
간절함이 행동으로 이어지고,
그 행동이 사람을 만나고, 기회를 만들고, 길을 내주는 현실적인 힘이기도 합니다.
Q&A
Q1. 간절함만으로 이루어지나요?
아닙니다. 간절함은 시작일 뿐입니다.
중요한 건 그 간절함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는 꾸준한 실천력입니다.
Q2. 힘든 시기를 버티는 팁이 있나요?
‘지금은 내가 성장 중이다’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는 게 중요합니다.
감정에 눌리기보다, 그 감정에 의미를 부여해보세요.
Q3. 다시 연금술사를 읽고 싶은데, 어디서 시작할까요?
연금술사 속 명언 한 줄부터 시작해보세요.
그 한 문장이 당신의 인생 질문에 의외의 답을 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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