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들의 서재>를 읽고: 부자가 된다는 것의 다른 의미

“돈을 벌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문제와 고민을 해결해 주면 된다.”
할아버지도 건물주와 공인중개사의 고민을 해결해 주며 부자가 되셨듯 말이다.

 

 

처음엔 너무 당연하게 들려 흘려 넘겼던 말이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이 말이 조금씩 와 닿는다.
어쩌면 이제야 그 말이 내 삶과 연결되기 시작한 타이밍인 것 같다.

 

할아버지는 단순히 돈을 벌려 했던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부를 이뤘다.
이 이야기를 다시 떠올리면서, 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먼저 자기객관화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문제를 이해하고, 또 그에 맞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내가 잘 아는 분야라면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불편함을 줄 수도 있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배움’이다.

책을 통해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꾸준히 배우고,
그 지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진심을 담아 도움을 주는 것.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이고, 또 해야 할 방식이라고 느꼈다.

 

또한, 중요한 건 태도다.
“이렇다더라” 식의 가벼운 전달이나, 잘난 척하려는 마음으로는
상대방이 감동받지 않는다.

진심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전달될 때,
그 안에서 신뢰가 생기고, 관계가 쌓이며, 결국 기회가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