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써봤니』라는 책에서 이런 문장을 읽었다.
"어떤 일이 돈이 될지 안 될지는 누구도 몰라요.
그러니 처음엔 무조건 재미를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돈이 되지 않아도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즐기는 겁니다."
이 글을 읽고 나는 오랫동안 머릿속에 맴도는 질문 하나를 떠올렸다.
“나는 정말 재미있는 일이 뭘까?”
그리고 ‘돈이 되는 일’과 ‘재미있는 일’ 사이에서
내가 어디에 더 무게를 두고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봤다.
사실 어른이 되면,
재미만 좇기엔 현실이 너무 빠듯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그런데도 이 문장을 읽고 나니
“그래도 내 마음이 움직이는 걸 외면하지 말자”는 다짐이 들었다.
요즘 내가 가장 재미를 느끼는 건 커피였다.
단순히 마시는 게 아니라,
커피를 배우고 싶다는 마음,
그리고 그걸 꾸준히 하고 싶은 의지가 내 안에 있다는 걸 알게 됐다.
1. 돈이 되지 않아도, 재미있으면 계속할 수 있다
예전엔 무조건 ‘일=돈’이라는 생각이 강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정말 재미있는 일이라면
돈이 안 돼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걸 점점 깨닫는다.
커피를 배우고 싶다는 내 마음도 그렇다.
“1시간에 10불만 받아도 괜찮아”라는 생각,
결국엔 내가 좋아하는 것에 시간과 노력을 쏟는 게 진짜 값진 투자임을
이 책이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2.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여정
“나에게 진짜 재미있는 게 뭘까?”
정답을 한 번에 찾기는 쉽지 않다.
나도 수많은 취미와 관심사 사이를 오가며
조금씩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다.
커피를 좋아한다는 걸 알기까지도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그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는 걸 인정하게 됐다.
이건 누군가 정해주는 것도,
머리로 계획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스스로 발견하고 즐기는 과정이라는 걸.
3. 재미를 따라가는 삶, 그 자체가 의미다
사람들은 늘 “이걸 해서 뭐가 남냐”고 묻는다.
나 역시도 가끔 스스로에게 그런 질문을 한다.
하지만 요즘은
“그 과정 자체가 즐겁고, 나를 성장시키는 힘이 된다면
이미 충분히 의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커피를 배우면서,
나는 돈보다 내 일상의 활력과 행복을 얻는다.
재미가 있어야 오래 갈 수 있고,
그래야 내가 진짜 원하는 인생으로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는다.
Q&A
Q1. 지금 당장 돈이 안 되는 일을 해도 괜찮을까요?
👉 당장은 돈이 안 되더라도, 나에게 즐거움과 에너지를 주는 일이라면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그 꾸준함이 결국 나를 성장시키고,
언젠가는 예상하지 못한 기회로 이어질 수도 있거든요.
Q2. 나에게 재미있는 일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작은 관심이라도 계속 떠오르는 게 있다면,
그걸 따라가보는 게 시작이 될 수 있어요.
생각보다 답은 멀리 있지 않더라고요.
저에겐 그게 커피였어요.
Q3. 재미만 있으면 정말 오래 갈 수 있을까요?
👉 단순한 재미는 한순간일 수 있지만,
‘배우고 싶은 마음’까지 생긴다면 그건 진짜예요.
꾸준히 하고 싶은 감정이 드는지,
내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답이 나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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